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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홀리데이/일기

[일본 워홀 41일차] 조용한 하루, 느긋느긋 오사카 워홀 41일차

by noh0058 2025.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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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하루

 

어제 일찍 자느라고 이제 씁니다.

오늘은 유독 더 별 거 없는 하루였네요.

집에 있어도 이벤트도 있고 하는데 말이죠.

뭐, 이런 게 일상이란 거겠죠.

오늘 하루가 그랬던 것처럼 느긋히 어울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침은 정말 간만에 쿠지라이식 라면.

혼자 자취할 때엔 아침은 거의 이걸로 고정일 정도였습니다.

일본에서는 혼자 먹을 일도 없고…

무엇보다 라멘으로 해먹는 게 어떤 맛일지 확신이 안 서서요.

(정작 만화 원작은 일본 거인 게 유머)

 

여친님이 어제 늦게 자서 먼저 먹으라 하네요.

마침 라면이 애매히 하나 남아 있겠다 메뉴 결정!

 

집에서 하던 거랑 똑같은 방식으로 했는데…

결과적으로 맛있었습니다.

앞으로 혼자 먹을 일 생기면 종종 먹어야겠네요.

 

일어난 여친님은 전에 산 곤약으로 샐러드(?).

그런데 데쳐야 하는 곤약이더라거요.

초고추장에 섞어놨는데 물에 씻고 다시 데쳐야 했습니다 ㅋㅋㅋ

 

점심 먹고는 무난하게 작업 타임.

크게 인상적이었던 일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저녁도 적당히 계란지단.

분명 유튜브에서 반 접어서 이쁘게 먹던데 제가 한 건 왜 이럴까요 ㅠㅠ.

가족 단톡에 올리니까 동생이 대체 뭘 해먹고 다니는 거냐고...

흑흑 다음에는 이쁘게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그 와중에 여친님은 앞머리 셀프컷 도전.

일본이 머리 자르는 비용이 워낙 비싸다 보니까...

일단 직접 해보는 것도 도전해봤습니다.

결과는 사람에게 돈 주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정도.

언제 한 번 일본 미용실도 다녀와서 후기 겸 적어봐야겠습니다.

 

나긋 일상

 

이래저래 실수는 있었지만 무난하게 지나간 주말 같습니다.

토요일에 열심히 놀았으니까 하루 정도는 쉬어도 되겠지요.

셀프컷이라던가 새로운 요리(?)라던가 도전도 있었고.

월요일이라 일해야 하는 게 슬프지만... 오늘도 무난하게 지나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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