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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여행 및 캠핑

[리뷰] 일본 오사카 승리의 여신 니케 Exhibition

by noh0058 2024.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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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

 

제법 많…달까 꽤 지분을 차지하는 방일 이유.

오타쿠 행사. 좋아하는 애니/게임의 이벤트.

이벤트에 맞춰서 준비를 하고, 그 이벤트가 중심이 되죠.

당연히 아무리 작은 거라도 미리 착실히 알아봐야 합니다.

갔는데 안 하고 있으면 모든 일정이 와르르 무너지니까요.

그래서 저도 해보고 싶었는데 못한 이벤트 방식.

그런데 여친님한텐 행운이 따르는데…?

 

 

바로 조금도 찾아보지 않고 갔던 오사카에서 마침 딱 니케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는 점.

대체 어떻게…? 싶을 정도로 운이 좋네요.

좋아하는 게임 이벤트가 딱딱 있고 말이죠.

당연하지만 앞뒤 안 가리고 바로 달려가 봤습니다.

 

승리의 여신 니케 Exhibition

 

참고로 입장료는 2000엔이었습니다.

아니 좀 비싸지 않나...? 싶었는데 랜덤 색지를 한 장씩 주더라고요.

그럼 뭐, 이 가격 나올만 하지 싶었습니다.

사진 찍는 걸 까먹었는데 결과는 모더니아와 헬름.

모더니아는 여친님 애캐이니 여친님이, 헬름은 숭해서 집에 두기 뭐하단 이유로(...) 제가 가져오게 됐습니다.

이제 와서 보면 개인적으론 홍련이 제일 괜찮은 거 같네요.

 

들어가면 지휘관실 재현이 맞이해줍니다.

이제보니 저 위로 보이는 거 진짜 CCTV려나요.

 

 

주역 3인방 등신대 판넬.

아, 저번 패미통 리뷰 보니 라피 SSR도 계획이 있다고 하네요.

언젠가 이 셋도 강화된 SSR 버전으로 볼 날이 오려나요.

 

 

그리고 등신대 디스플레이로 캐릭터 일러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양산형 제외하고 거의 모든 캐릭터가 나오는 거 같네요?

나와서 대사 한두 마디 하는 통에 오랫동안은 볼 수 없었지만요.

그거랑 별개로 항상 한국 더빙 버전으로 하다보니 일어 더빙은 여기서 처음 들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 두 전시를 지나서가 아마도 본격적인 전시인 거 같네요.

시프티는 1.5주년 이벤 때도 그렇고 늘 고생이 많군요.

 

 

그리고 주요 전시 내용 중 하나가 뒤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전시회 포스터 캐치가 '등으로 매료시키는 건걸들의 전시회'더라고요.

인게임에서 보는 뒤태들을 등신대 판넬로 볼 수 있었습니다.

게임에서는 늘 잡아야 할 랩처에만 시선이 가니까요.

가끔 유튜브로 볼 때 아니면 제대로 못 보다 보니 새삼스럽게 신기했습니다.

뭐, 저번에 1.5주년 때도 썼지만 별로 좋아했던 요소는 아니지만요 ㅋㅋㅋ.

 

그리고 또 하나의 전시 포인트는 인게임 아트워크.

이건 제법 볼만했습니다. 특히 인게임 총기 디테일 같은 거 좋아하시는 분이면 더 만족하실 거 같네요.

아직 여친님 이외의 니케 플레이어들하곤 별로 말을 섞어 본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단지 일본 전시인데 번역은 안 되어 있네요 ㅋㅋㅋㅋㅋㅋ.

맨날 일본 게임 미번역에 당하던 한국인들의 보복 타임 같아서 웃겼습니다.

꼬우면 한국어 공부하라 이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론 이번 특전 일러 등신대 판넬들.

오른쪽에는 이번 전시용으로 따로 만든 블라블라도 내용도 있는 듯한데...

촬영 금지라서 가져오지는 못 했습니다.

 

그리고 전시가 끝나고 살 수 있는 굿즈 목록들.

일본 온 것도 온 건데 따로 행사 전용 굿즈니까요.

굿즈 욕심 없다 없다 해도 이런 건 확실히 사둬야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마 저도 주력으로 하는 게임이라면 좀 주워 왔을지도요.

요즘 슬슬 주력이 되어 가고 있긴 하지만...

(리버스 1999 질려 가는 중.)

 

 

실수로 색지 내놓는 걸 까먹었는데 이것저것 구매.

니케 가방 같은 건 산책 때 가볍게 들고 다녀도 좋을 듯하네요.

 

가격 대비 좀 아쉬운 전시

 

사실 가격 대비로는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별로 컨텐츠도 없고 구경이나 설렁설렁.

1.5주년 이벤이랑 비슷한 느낌인데 이쪽은 유료 전시니까요.

국내 와서 색지만 따로 되팔하면 본전은 뽑겠지만 추억이 있는 물건을 그렇게 할 수도 없는 노릇.

미니게임이 있긴 한데 굿즈를 준다고는 해도 따로 요금도 받고...

얼핏 이야기 들었을 때엔 크게 재밌어 보이지도 않아 패스했습니다.

 

그래도 뭐, 일본 갔는데 딱 마침 하는 게임의 이벤트가 열려 있을 확률이 몇이나 있을까요.

모두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남들은 이벤트를 보기 위해 일본을 찾을 지경인데요.

그런 의미에서는 예상치 못한 행운에 감사해도 모자를 따름.

새로운 추억도 생겼으니 그거에만 집중하려고 합니다.

 

7월 8일. 업로드 시점에선 3일 남아 있네요.

이 시점에서 찾아가는 건 사실상(...뭐 못할 거야 없겠지만) 무리겠고...

마침 딱 오사카에 있는 니케 하시는 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도움이 될 수는 있겠군요.

...그 확률이 몇이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됐길 바라며.

오늘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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