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귀공자

- 엄마가 보고 싶어 하셔서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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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어공주도 그렇고 울엄마 영화 선구안 없읍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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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뭐 본인은 잼나게 본 거 같아 다행이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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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에 나오고 싶었던 영화는 정말 간만이네요(너무 간만이라 마지막이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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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가 내용이 없어요, 5분이면 설명 끝날 캐릭터 서사 하나로 영화를 두 시간 내내 끌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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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고 그 두 시간이 눈요기로 빠방하면 모르겠는데, 오글거리는 후까시(마녀는 세계관이라도 어울리지…), 재미 없는 개그, 잔인하기만 하고 나쁜 놈이에요 ㅎㅎ 강조용 장면들, 허접한 파쿠루와 추격신 등으로 채워놨습니다. 볼만한 액션신? 마지막 5분 정도가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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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마녀 시리즈나 계속 만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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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러 가실 분도 없겠지 싶지만 그래도 혹여라도 피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