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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골프를 시작한 후로 몸이 좋아졌다. 옷을 입은 느낌 상으론 어느 정도 살이 빠졌지 싶었는데 체중계상으론 과거의 67kg에서 75.5kg까지 올랐다. 67kg일 적엔 천천히 올라도 숨을 헐떡이고 오르면 현기증이 들던 산 정상을 수레를 끌며 단숨에 오르거나 개와 함께 오르는 것도 어려울 게 없어졌다. 그러니 잘 자고 잘 먹는다. 잘 마시다 피를 토하긴 했지만 의사의 명령을 오 분의 1만 지켜 오 분의 1일자로 간단히 치료했다. 몇 년 동안 건강하지 못했던 걸 이번 기회에 만회할 생각으로 되도록 일을 줄이고 있다. 하지만 내 제자를 자칭하는 몇 명의 행실이 별로 좋지 않아 입을 맞추기라도 한 듯이 츠나오를 위해 저금하라 타령을 하니 나도 그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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