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파트 2가 나온다고 했을 땐 다음엔 완성본 낸다며... 였슴다.
- 파트 1을 스위치판으로 했으니 19년. 인디겜인데 2년이면 어느 정돈 돼있겠지... 싶었던 참이라 좀 기세가 꺾인 면이 있네요.
- 다만 다 깨고 나니 오래 걸릴만 했다 싶기는 하네요.
- 플레이 타임은 대략 2시간 30분. 파트 1하고 얼추 비슷한 타임입니다.
- 둘 합쳐서 다섯 시간이니 생각해 보면 언텔 노/불 둘 다 깨는 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 그런 게 일곱 파트 + 추가 루트 있다니 오래 걸릴만 하다 싶습니다.
- 파트 2 이야기를 해보면...(여기부터 스포임다)
- 일단 파트 1도 그렇지만 단편성 있는 연출은 좋습니다.
- 아마 각 파트마다 비슷하게 추가 캐릭터별로 기승전결 스토리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좀 스토리가 평범한 느낌이 있긴 한데 언텔 굿 루트도 그런 느낌이기도 하고 연출이 좋아서 용서가 되는 부분이 있네요.
- 추가 루트는... 개인적으로 내키지 않아서 유튜브 에디션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 캐릭터 센스나 개그 센스는 여전히 발군. 랄세이랑 수지 좋아하시면 방실방실 하실 수 있네요.
- 전작 캐릭터들도 좀 이야기가 있으니 언텔 팬들도 놓치지 않으면 좋습니다.
- 결정적으로 도트가 진짜 생생해서 보는 맛이 있습니다. 개발기간 다 여기 갔나 싶을 정도.
- 게임으로는 좀 풍족해진 느낌이 좋네요. 필드 퍼즐, 슈팅, 그 외까지 질리지 않는 구성이 좋습니다.
- 특히 필드 퍼즐이 많이 좋네요. 이런 거 하다 언텔 핫랜드 다시 하면 지루해서 못 할듯...
- 다만 슈팅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늘어난 건 좀 흠이지 싶습니다. 플레이어블이 늘어 났으니 이해는 갑니다만... 챕터 7까지 가면 어느 정도일지, 추가 루트가 되면 어떨지 감이 잘 안 집히네요.
- 또 전투에 플탐 늘어난 것도 사람에 따라 템포가 좀 처진다 느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 엔딩은... 토비야 쪼개 팔면서 이렇게 사람 애태우면 어쩌니 이런 생각만 드네요. 몇 년 더 기다려야 할까요... 떡밥도 많은데...
- 어찌 되었든 배포 방식 땜에 좀 식었던 게 많이 불이 붙은 건 사실입니다. 꼭 한 번 플레이 해보시면 좋을 거 같네요.
- 챕터 7까지 다 나오면 해보시는 게 제일인 거 같긴 하지만... 그 동안 스포 피하고 뭐 하고 고생이니까요. 더군다나 제가 언텔 늦게 접해서 정작 생산적인 대화는 거의 못 한 거 생각하면 역시 리얼타임이 낫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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