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박
오늘(쓰는 지금)은 만박 2회차.
하늘이 우중충한게 비라도 올까 걱정이네요.
너무 더운 것보다야 차라리 보슬비가 낫기는 한데...
어쨌든 이번에야말로 건담 파빌리온도 가고 쿠라스시도 가자~!
하고 마음 먹고 있는 와중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제는 숨고르기.
잠시나마 어울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침으로는 파스타와 저번에 사온 냉동.
파스타는 분명 매번 똑같은 양으로 한다 생각 중인데...
유독 많이 만들어져 버렸네요.
집 파스타가 원래 양푼이로 먹는 거라지만 대체 왜...? 싶었습니다.
저번이랑 똑같이 했는데.
새우 까스인가 하고 사왔는데 안에 완두콩이 들어 있네요.
사실 패키지에도 그려져 있긴 했는데 얼마나 크겠어... 했거든요.
실제로는 제법 존재감이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싫지는 않았어요. 새우 탱글한 식감하고 퍽퍽한 식감이 의외로 조화를 이루네요.
양쪽에서 잡아 당기며 균형을 맞춘다고 해야 할까.
장봐야 할 게 있어서 잠시 드러그 스토어에 들렀습니다.
고무장갑도 바꿔야 할 참이고 주방 세제도 떨어져서요.
내일 만박에서 돌아다닐 때 힘든 것에 대비해 휴족 시간도 구매 완료.
준비는 만전입니다! ...아마도.
저녁은 남은 찌개에도 소면 넣어서 먹었습니다.
찌개는 알뜰살뜰해서 좋아요.
된장 찌개라도 끓여보고 싶은데 한국 된장이 없단 말이죠.
미소로 끓여도 되나?
#SD オリジナルキャラクター プリン:夏 - 鉄血ネコのイラスト - pixiv
www.pixiv.net
저녁 먹고는 여친님도 작업 마무리.
운영중인 당근 모임 새로운 대문입니다.
이번에는 여름에 맞게 더위 타파 컨셉.
어째 생각과 다르게 비교적 추운 5월이었지만요 ㅋㅋㅋ
이 반동으로 6월부터 얼마나 더울까... 싶어집니다.
서로 잠시 쉬었다가 애니메이션 감상 모드 돌입.
비기닝 파트 들어가서 또 봐야 하나 걱정 했는데 다행히 신규 내용도 절반 넘게 있네요.
니얀은 평범하게 출세할 거 같은데 마츄는 어쩌려고 저러나 몰라...
이것이 부모들의 심리인가... 싶었습니다.
준비만전
그런 의미에서 날이 개길 바라는 오늘입니다.
가뜩이나 비 피할 곳도 파빌리온 내부나 그 다리 아래 밖에 없으니 말이죠.
그래도 한 번 즐겨 봤으니 제대로 즐길 줄 아는 법!
내일 쯤에 만박 리뷰와 일기로 찾아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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