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워홀 24일차] 일본 워킹 홀리데이 2분기 신청 임박! 지금부터 해야 할 것과 지금 안 해도 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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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 정보를 발신 중에 있습니다.

(전부 올리려니 슬슬 많아져서 앞으로는 최근 세 개만...)

관심 부탁드립니다!

 

요약

* 25년 4월 14일부터 2분기 일본 워킹홀리데이 접수가 시작.
* 일부 대행사의 경우 2주 전 ~ 10일 전부터 접수를 받는다.
* 대행사에서 대사관으로 제출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17일 목요일까지 라고 생각해둬야 한다.
* 빠른 곳은 이미 접수를 시작한 경우도!
* 미리 준비를 해두고 일찍 내두는 게 심리적으로 편하다.
* 구청등에서 뽑을 수 있는 서류는 점검만 하자.(너무 일찍 뽑으면 다시 뽑아야 한다.)
* 이유서, 계획서 등 작성이 필요한 서류는 본격적으로 착수하자!

 

2분기

[일본 워홀 -n일차] 일본 워킹 홀리데이 24년 1분기 합격 후기(이유서, 계획서 본문 첨부 외)

 

1분기 합격글을 쓴 게 엊그제 같은데 벌서 2분기 접수가 시작될 쯤이라니.

정말로 시간 경과가 빠른 게 느껴집니다.

오늘은 2분기 시작에 앞서, 두 번의 워홀 합격 경험을 토대로 생각해야 할 점을 공유해드립니다.

 

접수 기간과 실질 접수 기간

 

 

2분기 신청기간
* 25년 4월 14일(월) ~ 25년 4월 18일 금요일.

 

일본 대사관에 적힌 것처럼 4월 14일부터 시작되는 4월 3주차.

하지만 이 접수 기간은 실직적으로 허상으로 보시면 됩니다.

실질 접수 가능 기간은 (대행사별로 다르지만)

오늘 ~ 4월 17일(목)로 보는 게 좋습니다.

 

사실 오늘이란 건 조금 과장이 있기는 합니다.

"이미 접수를 시작한 대행사도 있다"하고 귓동냥으로 들은 게 전부라서요.

다만 17일까지, 라는 건 정말로 고려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대행사에서 대사관으로 제출하는 기간이 있으니까요.

대행사가 전날까지만 받는 경우가 제법 많습니다.

이 부분을 잘 참고하셔서 서류를 다 준비하고도 제출하지 못하는 사태에 대비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또 위에서 적은 것처럼 많은 대행사가 2주 ~ 10일 전부터 접수를 받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찍 준비해서 일찍 제출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모든 접수가 으레 그런 것처럼, 마지막날에 갈 수록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집니다.

접수 자체야 오래 걸릴 것도 없으니 1, 2시간 대비하면 되긴 합니다만...

 

이게, 또 은근히 심리적 문제란 게 있어서요.

자그마한 곳에 복작복작히 사람이 많은 걸 보면...

'헉 이렇게 많이 신청하는데 떨어지면 어쩌지?'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합불합 발표가 날 때까지 공부도 못하고 끙끙 앓게 되니 별로 권장 드리지 않습니다.

 

제출 서류는?

 

지금은 자잘한 서류 생각은 하지 마세요. 시간낭비입니다.

 

기본증명서니 출입국증명서니 초본이니 뭐니.

이력서니 사증신청서니 자질구레한 게 엄청 많습니다.

솔직히 파일로 담아가면 좀 성가실 정도.

 

하지만 실상은 컴퓨터에서 1시간, 구청에서 1~2시간 정도면 뽑을 서류등입니다.

평소 안 뽑을 서류(출입국 증명서, 학적증명서) 등을 뽑다보니 덜컥 겁만 먹게 되는 거죠.

더군다나 미비 서류는 시간 넉넉히 찾아가면 대행사에서 '보완해주세요' 해줍니다.

그 자리에서 뽑을 수 있는 서류는 그 자리에서 뽑을 수 있어요.

 

특히 출입국증명서가 그렇습니다.

보통 대행사 신청 1주일 이내에 뽑지 않으면 반려 당합니다.

까놓고 말해 그냥 대행사에서 프린터로 뽑는 게 이득입니다.

프린터비도 아끼고요.

 

지금은 자잘한 서류는 신경 쓰지 마세요.

대신에 이유서/계획서만 지금부터 쓰세요.

 

이유서는 어떻게 쓸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베스트는 본인 전공 + 취미 살리기.

이를 테면 저는 일본어 번역 + 애니메이션.

여친님은 그림 + 애니메이션 같은 식입니다.

둘이 결합하는 게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무지도 어느 한 쪽밖에 취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 전공(or 취미)과 일본이 얼마나 관련이 있는지.

일본에서 그 전공(or 취미)을 얼마나 살릴 수 있는지.

등을 적어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이게 아무래도 자기 분야다 보니 전공과 일하는 것만을 논하기 쉽상인데...

워킹홀리데이의 취지는 '일본 와서 놀고 가, 대신에 생활비는 벌어' 정도니까요.

너무 그쪽에만 치우치지 않고 '많이 놀거다, 그 과정에서 성장도 좀 하겠다' 정도의 뉘앙스가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봉사활동 많이 하겠다' 같은 어필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할 지는 제쳐두고...

 

[일본 워홀 -n일차] 일본 워킹 홀리데이 24년 1분기 합격 후기(이유서, 계획서 본문 첨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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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서 샘플은 찾아보면 인터넷에 많으니까요.

저도 올린 적이 있고요. 참고하셔서 자기 뉘앙스에 맞게 작성해보시는 걸 권장 드립니다.

 

계획서는 어떻게 쓸까?

 

계획서는 솔직히 크게 대단할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력서에 한두 줄 정도로 적으신 '일본에서 할 내용'을 길게 늘리는 정도로 충분하다 봅니다.

 

번역은?

 

DeepL 번역: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번역기

 

당연히 스스로의 힘으로 하는 게 제일이다 생각하지만요.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면 DeepL과 챗GPT를 이용하시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챗GPT의 경우 대화형으로도 작성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강점.

 

초안을 반말로 작성한 뒤에 '경어로 바꿔줘' 같은 방식으로도 사용 가능하니까요.

물론 어느 쪽이든 번역이 잘 나왔는지는 크로스 체크가 필요할 거 같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AAA의 잡다한 일본어님의 오픈프로필

 

오픈 채팅으로 문의 등도 받고 잇습니다.

간단한 첨삭이나 체크 정도는 무료로 진행중이니까요.

가볍게 찾아주시면 감사할 거 같습니다.

 

마치며

[일본 워홀 23일차] 평온하기만 했던 하루에 떨어진 콩알탄, 파직파직 오사카 워홀 23일차

 

매일 올리는 워킹홀리데이 일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요.

일본 워홀, 저는 꽤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이 즐거움을 맛보셨으면 좋겠네요.

다가오는 2분기 신청, 열심히 하신 만큼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랍니다.

 

그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길 바라며.

오늘은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