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x 니케 콜라보
어쩌다 보니 타이밍이 참 아쉬워진 콜라보입니다.
저희가 저번 달 25일에 출국했는데 20일부터 시작했으니까요.
출국 준비도 있는데 5일만에 이것저것 하기에는... 아무래도 좀 힘들죠.
그 와중에 여친님은 스탬프 다 채우고 이벤트도 당첨된 모양이지마는.
(수령이 문제긴 한데 잘 되길 바랄 따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 가기 전에 먹었던 니케 콜라보 빵입니다.
바쁘다 보니 리뷰가 늦어져 버렸네요. 이미 많은 분들이 드셔봤겠지만 그래도 잘 부탁 드립니다!
스노우화이트의 블루베리잼 브레드
스노우화이트의 블루베리잼 브레드입니다.
저 약간 띨빵해 보이는 건 제가 잘 모르는 릴리? 버전 같은 걸까요?
니케를 거의 1년여 간 하고 있는데 그지 같은 로딩 + 겁나 튕김 2연타로 진도가 잘 안 나가네요.
폰을 바꿔야 하나... 싶을 정도입니다.
빵은 가운데에 구멍이 하나 뚫려서 거기에 잼이 있는 형태입니다.
처음 열었을 때 생각지 않게 오? 했네요. 아무래도 콜라보빵이니까요.
특히 오래 팔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포켓몬 같은 ip 아닌 이상) 퀄에 별 기대가 없는 것도 사실.
그런데 생각보다 잼향이 잘 나는 데다가 양도 많아 보여서 겉보기부터 살짝 마음에 들었습니다.
띠부실 부분은... 솔린이네요.
아쉽게도 저는 잘 모르는 캐릭터입니다. 여친님도 애정픽은 아닌 듯하고요.
일러스트는 기존에 쓰던 SD 일러스트 유용 같습니다.
어찌됐든 한 번 훑어 봤으니...
그럼 한 번 먹어 보겠습니다!
일단 가장 먼저 느낀 건... 생각보다 푹신하다.
편의점빵 특유의 뻣뻣하게 거친빵이 아니라 제법 푹신한감이 있습니다.
물론 제과점 빵보다야 못하지만요, 어디까지나 편의점 빵보다는.
그런 데다가 빵반죽에도 희미하게 블루베리향이 감돌더라고요.
잼이 없는 부분을 먹었는데도 달달하니 꽤 먹을만 했습니다.
덕분인지 빵 자체가 생각보다 맛이 나요, 푹신하니 달달하니, 블루베리향도 감돌고요.
잼도 제법 괜찮은 게 특유의 '잼'향보다는 은근한 블루베리향에 가까웠습니다.
"이래도 안 달다고 할겨?" 싶은 편의점 음식 특유의 자극적인 설탕 느낌도 덜 들고요.
이거는 콜라보 빼고도 꽤 괜찮은 빵 같습니다.
야, 일본 안 갔으면 자주 사먹었을 거 같은데? 했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못 사먹고 있지만요. 한 번 밖에 못 먹어서 아쉽습니다.
아직도 판매하고 있나요? 잘 모르겠네요.
만약 판매하고 있다면 다른 분들이 제 몫까지 즐겨주시길 바라며.
오늘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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