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요즘은 잘 안 먹습니다.
딱히 대단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그...
GS25에서 오징어 게임 에너지 드링크가 1+1이라서요.
맛도 메론맛이 메로나맛도 나서 달달하니 맛있구요.
양도 많아서 작업하면서 홀짝이기도 좋고.
그래도 가끔 찾기는 합니다.
먹는다면 대개는 시트라, 선라이즈, 아주 가끔 피치 킨.
망고 로코가 맛은 있는데 아무래도 칼로리가 흠이죠.
몬스터 에너지 울트라 스트로베리 드림즈
그런 와중에 발매한 신상.
정보 접한 게 카톡 광고라서 자주 들르는 편의점으로 향했는데...
한 두 곳 걸쳐서 겨우 한 곳에서 발견했네요.
평소 몬스터 사는 곳인 걸 보면 에너지 드링크를 주력으로 들여놓는 모양이었습니다.
야식(일본 가기 전에 비축한단 핑계로 차근차근 돼지화 중이네요)과 함께 곁들여 봅니다.
늘 그렇지만 괴상망측한 디자인입니다.
에너지 드링크가 몸에 좋다고 하는 건 웃기기도 하지만...
이런 식으로 '나 먹으면 이렇게 해골 됨 ㅋㅋㅋ' 같은 느낌의 패키징도 참 특이한 거 같긴 해요.
측면의 괴문서와 함께 몬스터 좋아하는 이유긴 하지만요.
그리고 이번 괴문서는 사랑에서 시작하여 열정으로 갑니다.
확실히 핑크핑크한 게 그런 이미지기는 하죠.
발렌타인 데이 때 노리고 2월 발매인가 싶기도 하고.
황홀하게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꿈같은 맛이라.
글쎄요... 어디 한 번 마셔보고 판단해봅시다!
가장 처음 느낀 건...
음료수 잘못 넣었나?
싶은 거였네요.
첫맛이 그냥 몬스터 에너지라...
그렇게 몬스터 에너지 맛으로 시작해서 뒤에 딸기향이 살짝 따르는 정도.
그 정도가 정~말 연해서 살짝 당황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시트러시나 선라이즈처럼 뒤에서 확! 올라오거나 앞뒤 구분 없이 강한 거랑은 많이 다르네요.
저야 막입이라서 그냥 강한 게 맛있는 편이라 둘 다 좋아하는데 말이죠.
인터넷에서는 인공적인 느낌이 너무 강하단 평도 들은 적 있으니 이해는 갑니다.
단지 흐으으으으음.
조금 애매한 느낌은 없지 않아 있네요.
좋게 말하면 은은한 거고 나쁘게 말하면 존재감이 없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양이 적어질 수록 그냥 몬스터 맛도 강해지는 거 같고.
맛이 없다 하면 그건 아니에요. 아닌데.
제 개인적으로 에너지 드링크는 그냥 강한 맛으로 팍팍 기 살려주는 느낌? 이 좋거든요.
할인 행사등으로 다른 에너지 드링크도 많이 먹어 봤으니까요.
이온 음료 느낌 나는 것들은 대체로 입에 맞지 않았습니다.
이 녀석도 좀 더 익히 아는 딸기맛이 나줬으면 했네요.
황홀하기는 한데 달콤새콤은 솔직히 좀 약해요.
뭐, 그런 건 개인적인 호오니까요.
은은한 딸기향이라니 재밌는 거 같네?
싶은 분들은 구매해봐도 괜찮을지 싶습니다.
그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길 바라며.
오늘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몬스터 에너지 울트라 스트로베리 드림즈
판매처: 다양
가갹: 판매처별 상이
칼로리: 14
카페인 함량 : 100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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