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콘크리트 유토피아

- 살짝 스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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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이 좋아서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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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제법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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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좋았던 건 다른 평도 그렇지만 캐릭터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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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캐릭터가 꽤나 현실적이고 입체적으로 그려져서 좋네요,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악인이란 느낌 없이 각자 제 처지에 밀리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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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 캐릭터 부분은 발암이란 이야기도 있는데, 한 명 정돈 현실에서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 개인적으론 크게 걸리지 않았네요. 어차피 여주 아니었어도 언젠간 파탄날 기반이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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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유는 모르겠는데 영화보단 드라마 몰아본 느낌? 몰입감이 없었던 것도 아닌데 왜 이런 느낌이 드는지는 잘 모르겠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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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건 포스트 아포칼립스 물의 형태로 꾸준히 부동산 불패 신화에 대한 우화적 요소가 있었던 점이려나요. 특히 오프닝 시퀀스나 이병헌 캐릭터 배경 설정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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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찌 됐든 한 번은 봐볼만한 작품…인 거 같긴 한데 오펜하이머가 좀 쌔긴 하네요. 관심 가시면 나중에라도 VOD라도 봐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