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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활도 꽤나 현저하며 근본적인 변화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아마 요 4년 동안 벼락부자가 되지 못한 대다수의 국민이 나날히 겪고 있는 변화라 생각합니다. 사안 하나하나에선 여러모로 특별한 점도 있습니다만 모든 변화가 자기 하나만의 일이 아니란 느낌이 깊어져 문학을 업으로 삼는 입장으로선 이 감각 또한 하나의 수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문학 분야에서도 이런 느낌이 모두의 생활 변화에 따라 서서히 실감 되고, 문학도 따라 움직이리라 봅니다. 문학 양식 혹은 장면 모색에서 한 발 깊어진 곳에서 문학이 만들어지는 요인이 되겠지요. 물론 시간과 인내는 필요할 것입니다.
(194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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