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의림지1 [리뷰] 제천 의림지 기행 글과 닮은 작가 별 생각 없이 손에 든 책 안에 그런 말이 닮겨 있었습니다. 글이 작가와 쏙 닮아서 보기 편하다고요. 그걸 읽고 문득 내 글은 어떠나 싶었습니다. 당연하지만 저는 모든 걸 드러내놓고 글을 쓰지 않습니다. 좀 더 정확히는 못 한다고 해야 할까요. 도리 없이 꾸미고 마는 저를 보고 맙니다. 매체가 인스타나 페북이 아니라 블로그라 그런 탓도 있을 거고요. 때로는 혹여라도 내가 내 꼬투리에 잡힐까봐. 때로는 단지 부끄럽거나 무서워서. 또 때로는 자존심이나 자존감이 없어서. (이는 부끄럽거나 무서운 것과 일맥상통하다 봅니다. 단지 내외로 향해 있냐가 다를 뿐.) 이 글도 그러한 이유로 포류하던 중이었습니다. 눈치 좋은 분이라면 대강 이해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6월 쯤에 다녀왔으니 이래저래 반 년 .. 2021. 11. 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