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극장판1 [소감]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 동생 따라(끌려?) 보고 왔습니다. 남자 관객이 저 포함해서 단 둘뿐이고 나머지는 전부 여성 관객들이었습니다. 매년 따라(끌려)가서 보는데 이 정도는 또 처음이었던 거 같네요. 아무로가 캐리하는 만화 다 됐다더니 조금 실감이 갑니다. 팬들 사이에선 꽤 평이 좋은 거 같던데 쫓아가다 떨어진 입장에선 그냥저냥 무난한 수준. 못 만들었다고까진 못 할 거 같네요. 캐릭터 영화로서의 역할은 다 했다는 느낌입니다. 단지 그놈의 캐릭터 집착이 심하다 보니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아요. 거의 캐릭터 코스요리 수준입니다. '방금 전엔 이 캐릭터로 멋진 장면 보셨으니 이번엔 이쪽 보실 시간입니다' 하는 수준... 그런 걸 아무로, 경찰 동기조, 형사 커플, 소년 탐정단, 코난까지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하다보니 꽤 난잡하.. 2022. 7. 1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