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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쿠 일기

[오타쿠 커플 일기] 26년 5월 수원 코믹월드

by noh0058 2026.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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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월드

 

오타쿠 인생 언 2n년.

블로그 인생은 또 13년 가량.

그런 와중에 어떻게 단 한 번을 코믹 월드를 가본 적이 없었네요.

주변 친구들이 관심이 없다 보니 덕질 해온 것치고는 살짝 거리가 있었던 듯합니다.

 

여친님하고 사귀기 시작한 이후로도 공식 행사 위주로 갔으니까요.

머릿속으로는 늘 언제 한 번 가보기는 하고 싶은데... 였던 상황.

그런 와중에 여친님이 본격적으로 그림도 그리고 굿즈도 만들기 시작했으니까요.

언젠가 직접 부스를 내게 될지도 모르니, 답사 겸해서 한 번 다녀 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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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와중에 겸사겸사 일본어 모임 행사도 겸하게 됐네요.

아무도 안 오면 둘이 가지~ 했는데 생각지 않게 세 분이나 모여주셔서요.

원래 가보셨던 분, 처음 가보시는 분, 아예 서브컬처 문화 잘 모르시는데 호기심 생기신 분.

각양각색의 사람으로 다녀 온 하루였습니다.

어울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도착한 수원역입니다.

저는 수원 화성 쪽만 가보고 이쪽은 처음이네요.

수원역 엄청 복잡해서 뭐가 뭔지 모르겠더라고요.

여친님하고도 간신히 합류했습니다.

 

합류 장소인 롯데리아로.

벌써부터 곳곳에 아 서코 오셨구나 싶은 분이 많았습니다.

가방은 기본이요 다양한 코스프레 등등등.

일본풍 복장도 많이 봤고요.

AGF 때랑 비슷한 분위기였네요.

 

시간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롯데리아에 12시 집합 했습니다.

간단하게 끼니 먹고 뭐 하고 해서 서코 행사장에는 1시 30분 정도에 들어 간 거 같네요.

다들 딱히 노리는 부스가 있다던가 한 건 아니니, 느긋하게 가도 잘 즐기고 온 거 같습니다.

정말 원하는 부스가 생기기 전에는 또 가더라도 이렇게 느긋하게 다녀올 듯하네요.

 

일행분 중 한 분이 예약을 안 하셔서 일단 먼저 입장 합니다.

니케가 유일하게(?) 공식 이벤트가 있어서 가방 배포 중이었네요.

여친님 최애겜이니 냉큼 받아서 이따 이벤트도 참여해보려 합니다.

 

요즘 인기 많은 도로로 부스.

메인 부스도 있는가 하면 니케 부스면 하나둘 정도는 빼먹지 않고 있는 모양이더라고요.

 

지나가다 공짜로 받은 마마마 스티커입니다.

지금은 여친님 아이패드에 붙어 있네요.

 

AGF처럼 안에 푸드존 같은 것도 있나 했더니 규모가 좀 작더라고요.

끼니 보다는 간식 위주인 거 같은 인상이었습니다.

안에서 먹어야 하나 먹고 들어 가야 하나 먹고 들어 간 건데 잘 선택한 거 같습니다.

 

컨셉이 재밌어 보이던 블아 체스.

한 세트 가격이 후덜덜한데도 관심이 가더라고요.

색칠 같은 거 할 자신이 없어서 포기 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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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빠른 명탐정 프리큐어 굿즈들.

속도전은 생명이란 걸까요.

 

니케 공식 부스에서 받아 온 녀석들입니다.

무대 행사는 코스프레쇼 위주인 듯해서 안 보고 생략했습니다.

니케 지휘관 인증하면 스티커랑 포토카드 준다길래 그건만 GET.

 

여친님이 요즘 그림 모임 다니시는데 거기서 만난 분들 부스.

한 번 일본어 모임으로 시작했더니 다양한 방향으로 만남이 있는 요즘입니다.

 

이렇게 지뢰계(?) 느낌의 옷도 판매하고 그러는군요.

옷은 시착 같은 게 어려우니 스티커만 구매했다 합니다.

생각보다 굿즈라던가 부스 종류가 다양하네요.

 

무대 쪽에서는 계속 오~! 와! 이런 소리 들려서 뭔가 했더니...

사카모토 데이즈로 쇼를 하고 있더라고요.

흔히 히어로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액션 같은 거 들어 간.

이런 거 하는 줄도 몰랐는데 다음에는 좀 더 진득하게 봐보고 싶네요.

일본에서도 이런 쇼 보고 싶었는데 결국 한 번도 못 봤거든요.

 

귀여웠던 블아 굿즈.

이런 센스는 어떻게 해야 배울 수 있을까요.

 

가볍게 한 바퀴 돌아보고는 일단 회장을 뒤로 했습니다.

여친님 산 거랑 모임원분이 지인 준다고 산 코난 굿즈 정도 제외하면 다들 크게 산 건 없네요.

저도 아무것도 안 사들고 그냥 나왔고.

저야 원래 굿즈 욕심도 적기도 했고, 다들 체험에 의의를 두신 모양입니다.

 

그후 잠시 수원 근처 덕질샵 돌아보다가 저녁 먹고 해산했습니다.

다들 좋은 경험이 됐으면 좋을 텐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첫 경험

 

이야기로만 들었는데 확실히 AGF나 플레이 엑스포 등의 공식 행사하곤 느낌이 좀 다르긴 하네요.

좀 더 자유롭게, 생각지 못한 발견도 있고, 다양하다는 그런 느낌.

의외로 가면라이더 부스 같은 것도 있고 해서 놀랐습니다.

이 경험을 잘 살려서 언젠가 부스 열였단 글로 찾아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또 언젠가 다른 행사글로 찾아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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