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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쿠 일기

[오타쿠 커플 일기] 니디 걸 오버도즈 콜라보 카페 & 니케 3.5주년 남산타워 옥외 광고

by noh0058 2026.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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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뜬금 없지만 또또또 새로운 카테고리입니다.

카테고리 늘리는 게 어제 오늘 일은 아니긴 하지만요.

워홀 일기 마무리하고 드는 생각이 그래도 역시 뭐든지 써놓기 마련이란 점.

적어도 제 기억에 남는 거 하나만은 확실히 좋더라고요.

또 나중에 모종의 재산이 될 수도 있고요.

 

그래서 이전에는 여행글 같은 걸 주로 리뷰 카테고리에 올리긴 했는데...

그랬더니 뭔가 리뷰로서의 역할(호불호나 평가 등)가 안 들어가니 잘 써지지 않더라고요.

제가 그런 평가를 잘 했냐는 별개로, 응응.

 

그런 의미에서 일기 형식으로 돌아왔습니다!

별다른 이야기는 안 쓰고 아마 저랑 여친님의 오덕 생활이 위주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 외에는 으음~ 신혼 생활... 같은 것도 쓰게 되려나요.

일단 5월에 이사 예정이긴 하거든요.

뭐 그때그때 생각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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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목적은 남산타워.

늘 그렇듯 여친님이 하는 니케 이벤트가 있어서 가보게 됐습니다.

기왕 노는 거 다른 이벤트 같은 것도 같이 가보자 싶어 하루종일 놀게 되었네요.

어울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처음으로 향한 곳은 건대 브이스퀘어였습니다.

역시나 여친님이 좋아하는 니디걸 오버도즈 콜라보 카페가 있어서요.

가보니 남성분들은 일본 스트릿 패션 스타일 & 여성분들은 일본 스트릿이나 지뢰계 스타일.

뭔가 다들 공통점이 보여서 조금 재밌었습니다.

 

실은 건대 가는 길에 그런 커플을 잠깐 봤거든요.

순간 일본인인가? 했는데 콜라보 카페에서 만났습니다.

한국분이시더라고요. 니디걸 좋아하면 다들 그쪽 취향이 찐하게 묻어나나 봅니다.

우리 여친님도 남 말할 처지는 아니지만요.

저요? 저는 못생겨서 대충 입고 다닙니다, 뿌엥.

 

가벼운 설정과 일러스트를 보면서 안으로 안으로.

참고로 저는 아직 니디걸 게임 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애니판 나오면 볼 생각으로 기다리고 있었는데, 여친님이랑 같이 볼 예정이라서요.

이사한 뒤에나 볼 수 있을 거 같네요.

 

콜라보 상품은 대단히 마음이 와닿는 건 없었던 거 같았습니다.

아니 뭐, 아직 안 봤으니 당연하긴 하지만요.

보고 난 뒤에는 안 하고 있을 거고 돈 굳었다 생각해야겠습니다 ㅋㅋ.

 

여친님 초이스는 늘 그렇듯 캔뱃지.

1트 한 번 사보고 마음에 안 들어서 2트까지 갔습니다.

내용물은 중박 정도? 뽑기운 좋은 편인데 이날은 썩 따라주지 않았네요.

 

안에 있는 전시.

백합 키스 좋네용.

근데 저 둘 같은 캐릭터인 줄 알았는데 아녔나 보네요?

 

이런저런 전시를 보면서 콜라보 카페로 향해 갑니다.

몰랐는데 예약이 필요하더라고요.

다행히 예약이 비어 있어서 그 자리에서 바로 해놨습니다.

테이블이 남은 거 보면 예약 없이도 먹을 수 있기야 했을 텐데 픽이랑 코스터는 못 받지 않았을까 싶네요.

 

가볍게 파르페 먹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자주 먹었는데 한국에서 먹으려면 일식 디저트 파는 곳이나 콜라보 카페 정도.

전자를 굳이 찾아 가진 않으니 늘 콜라보 카페에서 먹는 기분이네요 ㅋㅋㅋ.

 

구입한 캔뱃지도 달아 봅니다.

전에 가방이 캔뱃지로 주렁주렁해졌다?

그러면 다른 가방에 달면 되는 거지요!

 

저녁은 각자 집에서 남은 거 쟁여 온 걸로 먹기로 합니다.

둘 다 유복하지 않으니 데이트 때 곧잘 하는 방식입니다.

밖에서 먹기 마련이니 주로 공원 같은 데를 가는 데요.

건대 안에 호수가 있대서 구경하며 느긋히 먹을까 했는데 앉을 데가 없더라고요.

건대입구역 근처 광장에서 먹었습니다.

절약 정신!

 

남산 오르기 전에 명동으로 향했습니다.

여러모로 복잡하고 바빠서 자주 오는 곳은 아니네요.

마지막으로 온 게 한 3, 4년 전이었나.

 

잠깐 굿즈 구경도 해봅니다.

요즘 이렇게 뭐 입고 있는 인형들이 참 많던데요.

이런 거 정품이려나요? 뭔가 박스보면 중국어인 게 많던데.

 

시간도 때울 겸 해서 고양이 카페로 향했습니다.

막상 저는 피곤해서 한 시간 정도는 드르렁 한 거 같네요 ㅋㅋㅋ.

오른쪽 고양이 왜 이렇게 억울한가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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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비슷한 캐릭터를 근처서 발견.

이렇게 일하고 있으면 억울할만 하죠(아무 말).

 

니케 영상을 틀어주는 건 일몰 때부터.

이쯤부터 오르면 되려나~ 하는 생각에 슬슬 남산으로 향해줍니다.

 

지나가다 본 루리커피.

루리웹 활동하니 말로는 맨날 들었는데 남산 근처에 있는 거였군요.

열려 있었으면 들어갔을 텐데 아슬아슬하게 시간이 엇나간 모양입니다.

다음에 한 번 가봐야겠네요.

 

그렇게 열심히 걸어서 남산 초입에 도착합니다.

당연하지만 케이블카도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여친님이 비싸다고 걸어 올라가자 선언.

나중에 들은 이야기인데 제가 두 사람 왕복으로 이야기한 걸 1인 왕복으로 이해한 모양입니다 ㅋㅋㅋ.

비싸게 들릴만도.

 

여튼 열심히 걸으며 올라 갑니다.

사실 이렇게만 보면 별로 멀어 보이진 않더라고요.

네이버 지도에서도 15분인가? 밖에 안 띄어주기도 하고.

그래서 별 생각 없이 갔는데...

 

계단이 많더라고요...

남산이 산이었지 하고 혼자 멍청한 생각이나 하고 있었습니다.

남자분들도 헉헉 거리면서 올라 가고 있으니 여친님 체력에는 조금 버거웠던 모양입니다.

중간중간 있는 쉼터에서 전부 쉬면서 천천히 천천히.

그렇게 한 시간? 정도 걸은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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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무사히 도착!!

타워에 바로 직빵으로 쏘고 있어서 바로바로 눈에 들어 왔습니다.

이거 보려 오신 분이 꽤 많은 것 같더라고요.

근처에서 사진 찍는 분도 꽤 되시고요.

아쉽게도 딱히 소리가 나지는 않고 영상만 계속 나오는 듯했습니다.

 

팬아트 같은 것도 떠오르네요.

자기 팬아트가 이런 데서 보여지면 기분 엄청 좋을 듯...

어매매저매매 한 건 고양이들(?)이 가려주고 있었습니다 ㅋㅋㅋ

 

니케 고수가 될 거야!!!

짤도 보이네요.

이게 가장 마음에 든 거 같습니다 저는 ㅋㅋㅋ.

 

놀만큼 놀았으니 이제 저녁 타임.

원래는 저녁 안 먹고 해산하려 했는데 힘을 너무 써버려서요.

맘터 가려 했는데 문 닫아버렸네요 힝힝.

 

적당히 편의점 털어보려 합니다.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셔서 좋았네요.

그나저나 별 특이한 너구리도 다 있군요.

딱히 맛이 다른 건 아니겠죠...?

 

어찌 됐든 왕창 털어 왔습니다.

요즘 냉동 닭강정 하나씩 먹고 있는데...

하림 게 오뚜기 거보다 못하네요.

치킨 파는 데가 어째서...?

 

그렇게 귀갓길에 오릅니다.

니케 영상 자체는 계~속 틀어주는 모양이네요.

 

이제 와서 다시 케이블카 탈 일도 없으니 다시 도보로.

걸어서 단 20분... 으음, 여친님 없이 저 혼자 왔어도 30분 정돈 걸리지 않았을까 싶은데 말이죠.

언제 한번 측정(?)이라도 해보고 싶네요.

 

이번에는 명동역 말고 층무로역 쪽으로 귀가.

도중에 다음역에서 내려야 하는데 아무 생각 없이 내리질 않나...

늘 그렇듯 해프닝은 있었지만 어찌 됐든 하루 눅진히 잘 논 거 같습니다.

 

이것저것

 

한국 돌아 와서도 덕질 라이프는 끊이질 않을 모양입니다.

일단 5월에는 성수동에서 하는 포켓몬 이벤트 한 번 가보지 않을까 싶네요.

유류비도 오른 참이라 일본 여행은 꿈도 못 꾸고...

이런 식으로 즐겨봐야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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