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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홀리데이/일기

[일본 워홀 116일차] 캠핑 한 번 가보자구, 준비하느라 바쁜 오사카 워홀 116일차

by noh0058 2025.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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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오늘(21일)은 쉐하 사람들하고 캠핑.

캠핑은 몇 번이고 해봤고 쉐하 사람들과 교류도 조금은 했지만...

역시 조합이 되니 살짝 긴장돼버리는 모양입니다.

원래 여섯 시에 알람을 맞춰놨는데 5시 30분에 일어나 버렸네요.

1시 넘어서 잤으니 4시간 간신히 잔 느낌.

 

이런 컨디션으로 가도 되나... 싶기는 하지만요.

뭐, 카페인 쪽쪽 빨며 하루 정도만 버텨볼까 싶습니다.

그렇게 또또 1박 2일 동안 눅진히 놀 예정.

그전에 이것저것 해결해둬야 할 게 많아서요.

 

덕분에 열심히 빨빨거린 하루.

어울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일기의 시작이 아침의 책상이 아니라니.

구청으로 가는데 열매가 떨어져 있어서요.

무슨 열매인가 싶어서 찍어뒀습니다.

하나 먹어보면 알려나? 싶었는데 여친님이 "주워 먹지 마"라고.

그치만... 먹을 수 있어 보이는데.

 

구청에 도착하니 대기가 22명!

아이고, 한 사람당 5분이어도 두 시간이네 싶어지더라고요.

이대로 꼼짝 없이 구청에 묶이나... 싶었는데 QR 코드 호출이 있네요.

시대가 좋아졌구나 생각하며 옆의 맥날로 갔습니다.

 

점심은 신상인 쥬라기 월드 콜라보 버거!

크아, 진짜 야생 그 자체의 맛이었습니다.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천천히 리뷰해보겠습니다!

 

 

 

[일본 워홀 116일차] 일본 건강 보험료 감면 후기! 달 (2인) 1만 3천엔에서 4천엔으로 감면 받았습니

다른 정보글도 잘 부탁 드립니다! 정보만 요약 1. 일본은 6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10달 동안 건강 보험료...

blog.naver.com

 

그렇게 점심 먹고 구청으로 복귀.

자세한 건 정보글 쪽에 정리해뒀으니까요.

그쪽도 관심 가져주시면 기쁠 거 같습니다!

 

그렇게 다시 맥날로 돌아와 같이 작업 개시.

전기도 쓸 수 있고 맥날은 편해서 좋아요.

 

단지 노트북용 충전기를 안 가져와 버려서요.

할 게 사라져서 일단 해야 할 일을 처리 해둡니다.

만 엔 정도 출금해서 건강 보험료 한 달치 정도 넣어두고 등등등.

이날엔 진짜 열심히 돌아다녔네요.

 

지나가다 본 알바 모집 팻말.

신기하게 수습(연수)가 시급이 더 높네요?

원래 일본 문화가 이러나?

 

저녁이 다 되어서야 맥날을 나섭니다.

한 여섯 시간 정도 죽치고 있었던 거 같네요, 험험.

 

저녁은 동네에 있는 한식집(?)을 갔습니다.

완전 한식집은 아니고 사모님이 한국분이신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오코노미야키 & 한국 요리 해서 판매하십니다.

돼지 김치랑 오징어 고추장 볶음, 같이 먹을 치즈 구이 주문.

 

오징어 고추장 볶음은 또 여친님 주문 잘못 들은 거지만요.

(원래는 스지토로)

왜 맨날 엉뚱한 걸 시키죠, 저...

 

그래도 전부 아주 맛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걸 시켜 먹어 볼까 싶어지더라고요.

 

내일 아침 먹을 거 사러 마트에 잠깐 들렀습니다.

아지후라이를 아직 한 번도 안 먹어 봐서요.

한 번 먹어볼까 기웃거리는데 왜인지 할인 스티커가 안 붙어!

다 붙어 있는데 얘만 안 붙어 있으면 묘하게 손해보는 기분이라서요.

20퍼 붙어 있는 중화 도시락으로 사왔습니다.

 

토요일하고 캠핑 끝난 다음 날 아침 먹을 거.

뭘로 사갈까 했는데 걍 빵이 무난하지 싶어서 빵으로 사왔습니다.

뭔가 간식 천지인 게 산책이라도 가는 기분이네요.

 

간식으로 먹은 녀석입니다.

카츠 샌드는 언제 먹어도 맛있단 말이죠.

여친님은 돈까스 안 좋아 하지만요.

얼마나 안 좋아하는지 한 입도 안 드시네요.

맛있는뎅...

 

그나저나 펩시에 탄지로가 붙어 있네요.

무한성 개봉을 위해 열심히 홍보 중인 모양입니다.

콜라의 호흡! 톡 쏘는 탄산!

 

 

#機動戦士GundamGQuuuuuuX 戦う理由 - 鉄血ネコのマンガ #漫画 #ジークアクス #アマテ・ユズリハ - pix

 

www.pixiv.net

 

간식 먹고는 여친님도 작업 마무리.

이그자베 소위 귀엽지 않나요...

저 무슨 상황에서도 혼자 띵~ 한 참군인이란 이미지라 너무 귀엽습니다.

 

그리고 이제 캠핑갈 준비!

다 같이 가서 그런지 별로 싸가는 게 없네요.

캠핑용품 같은 건 쉐하 사장님이 빌려주신다 하고요.

아웃도어가 취미시라나.

 

캠핑

 

어찌 됐든 정말로 이벤트 한 가득.

교토 쪽에 있는 캠핑장인 모양인데...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아무리 생각해도 감이 안 잡히네요.

재밌는 일기로 전달할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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