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워홀 -n일차] 일본 워킹 홀리데이 24년 1분기 합격 후기(이유서, 계획서 본문 첨부 외)
워킹 홀리데이 일본 워홀의 합격률은 대략 75퍼 가량. 4분의 3이라는 가챠겜이면 눈 뒤집어질 확률. 하물며...
blog.naver.com
[일본 워홀 -n일차] 레오팔레스 21 서울지점 1차 방문 후기(일본 워킹홀리데이 집구하기)
이사 참 운 좋게도 이사 경험이 없습니다. 아~주 어릴 적에 한 번? 그나마도 기억도 안 날 나이였죠. 사실 ...
blog.naver.com
[일본 워홀 -10일차] 한국에서 일본 집 구하기는 가능할까? 그 실록(일본 쉐어 하우스 계약 과정,
집 구하기 일본 워홀 가면서 최대 관문 중 하나지 싶습니다. 사실 국내에서 구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해외...
blog.naver.com
[일본 워홀 -4일차] 출국을 앞둔 워홀러들이 핸드폰 장기 정지를 위해 갖춰야 할 서류와 꼭 알아
일본 워킹 홀리데이에 관한 정보를 업로드 중입니다. 워킹 홀리데이를 준비중이시라면 상기의 글들도 읽어...
blog.naver.com
[일본 워홀 -1일차] 일본 워홀 비자1차 불합, 2차 합격! 합격에 정말 중요한 건 역시 어학 성적? 일
일본 워킹 홀리데이에 관한 정보를 업로드 중입니다. 워킹 홀리데이를 준비중이시라면 상기의 글들도 읽어...
blog.naver.com
[일본 워홀 4일차] 하루 썼는데 요금이 최대 3천 엔도 나올 수 있다? 월초는 유리, 월말은 불리? 워
일본 워홀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심 부탁드립니다. 도움 어제 글이 생각보다 반응이 화끈했네...
blog.naver.com
[일본 워홀 7일차] 최대 1500엔 상당의 포인트! 라쿠텐 모바일을 사용중인 워홀러는 놓치면 안 될
일본 워킹 홀리데이에 관한 정보를 업로드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요약 * 매달 개최 되는 이벤...
blog.naver.com
[일본 워홀 8일차] 삼대장 종료! 통장도 바로 받았습니다! 그러나 악필에게는 도장 지옥이 기다리
워홀 관련 정보를 업로드 중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정보만 요약 * 어플은 얼굴 인증이 잘 안 되기도 합...
blog.naver.com
정보만 요약
* 어플은 얼굴 인증이 잘 안 되기도 합니다. 창구에서도 그러려니 해주니 두어 번 해보고 안 되면 창구로 가세요.
* 출력은 편의점에서 할 수 있습니다. 좀 비싸긴 한데, 방식은 편합니다.
* 손님이 없는 곳에 가면 빨리 할 수 있습니다.(이것저것 다 합쳐 1시간 가량)
* 사인도 가능하지만 도장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 글자를 못 알아 먹게 쓰면 다시 쓰게 하고 다시 썼단 확인을 도장을 찍어야 합니다.
* 신청하면서 직업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통장이 나오는 듯합니다.
* 그래도 카드는 우편으로 나중에 따로 받아야 합니다.
* 그 우편을 못 받으면 통장도 덩달아(우째서?!) 못 쓰게 된다 합니다.
통장 개설기
[일본 워홀 7일차] 일주일만에 드디어 첫 싸움 개막인가?! 모든 게 처음이라 쉽지만은 않은 오사
정보만 요약 * 유쵸 통장은 미리 신청하고 가자! * 신청하지 않고 가면 반려될 수 있다! 처음이니까 어제 ...
blog.naver.com
거두절미하고 편의점으로 향해줍니다.
윗글 보시면 아시다시피 전날에 창구에서 빠꾸 먹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려 했는데...
왜인지 이번에는 또 얼굴 인증이 안 된단 말이죠. 결국 온라인 신청하고 갔습니다.
온라인 신청은 아래 링크에서 한국어로 가능하십니다!
口座開設|ゆうちょ銀行
確認 topに戻るとこれまでの入力データは消去されます。
jp-bank-kaisetsu.japanpost.jp
예약 콜센터는 한국어도 있었는데, 일본분 같은데(당연한 이야기지만) 한국어도 아주 잘 하셨습니다.
단지 근처에 예약 가능한 지점이 없어서 예약을 했다는 이력만 남겨두고 가까운데 가라고 하더라고요.
서류는 전날에 이미 다 만들어둬서 뽑기만 하면 되는 상황. 가까운 로손으로 향해줍니다.
기계는 간편했습니다. 우리나라 프린트 기기는 윈도우 두고 각자 뽑는 방식인데...
얘는 인터넷에 파일 업로드 => 큐알 코드 받아서 => 기기에 큐알 코드 => 출력이더라고요.
솔직히 메일로 주고 받고 보안 로그인을 하고 말고 하느니 이게 훨씬 편했습니다.
비싸긴 해요. 장당 200원이니까요...
또 실수로 우체국 찍는 거 까먹었다.
여하튼 우체국으로 향해줍니다. 쬐깐한 곳이라서 바로 대응해주셨네요.
창구가 세 곳인데 저희가 두 곳이나 차지한 건 죄송했습니다.
어찌 됐든 절차 자체는 간단했습니다.
서류가 이미 준비되어 있으니까요. 간단한 사인만 하고 기다리면 되...
는가 싶었는데, 갑자기 '정말 도장 없으세요?'하고 묻더라고요.
처음에 '도장 없으세요?'할 때 귀찮아서 안 갖고 왔다고 사인으로 부탁드렸거든요.
실제로 사인으로 진행했고요, 그런데 이유는 몰라도(안 물어봤습니다.) 도장을 찾으시네요.
다행히 집에서 5분 거리라서 바로 튀어가 가져왔습니다.
호다닥.
그리고 이번에도 기다리면 되나...싶었는데.
죄송한데 도장 다시 줄 수 있으실까요? x 5
농담 아니고 다섯 번은 불려 갔습니다.
이유가 뭔고 하니 이름에 있는 g 글자가 획이 짧아서 a로 보인다나.
그 외에도 숫자 9를 길게 안 써서 0으로 보인다고 다시 쓰고.
아까 사인으로만 끝낸 데를 깜빡하고 도장 안 찍었다고 다시 찍고.
그렇게 악필을 이유로 열심히 도장 지옥에 끌려가야 했습니다.
농담삼아서(이놈의 드립 욕심) "집에 가서 글자 연습 좀 해야겠네요" 하니까 웃으시면서 안 그러셔도 된다고 ㅋㅋ
어찌 됐든 만약 앞으로 통장 만드실 분이 계시다면 글자를 확실히 쓰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그후 한 10분 정도 기다리니 무사히 계좌가 개설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통장이 바로 나오더라고요.
보통 워홀하는 분들이 일주일 정도 기다리셨다 하니까요, 여자친구도 그렇게 됐고요.
겸사겸사 '혹시 송금이 안 되기도 하나요?'하고 물으니 엄청 의아한 표정을 지으셨습니다.
제가 이어서 '다른 워홀 다녀오신 분들이 안 된다고 하기도 해서.'라고 말하니 잘 모르겠다 말씀하시네요.
어플로 들어가서 한 번 시험삼아 송금을 해보는 게 좋을 거 같다나.
어찌 됐든 비거주자 통장(?)도 아닌 느낌이었습니다(아직 실제 송금은 안 해봤습니다만.).
왜 그런가 하니... 직업란을 채워서 그런가? 싶더라고요.
제가 프리랜스 번역을 하고 있어서, 일본에서도 알바 구하기보단 그걸로 일할 생각이거든요.
신청할 때 직업란에도 '프리랜스 번역'이라 적었고요.
혹여 '정말 일하는 게 맞냐'하실까 봐 돈 받은 명세서 같은 것도 준비해 갔는데...
별로 그런 것 확인하는 법 없이 개설해주신 듯합니다.
물론 없는 직업을 있다 하면 안 되겠지만요.
비슷한 상황이라면 이렇게 적어서 바로 받으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마치며
어찌 됐든 이걸로 무사히 3대장 종료!
송금 같은 건 실제로 해봐야 알겠지만 일단 걱정거리가 하나 덜은 건 다행이네요.
3월 야친이야 오면서 냈으니 이번 달 중에만 내도 되니까요.
이제는 조금 마음 편히 워홀 생활을 즐겨 볼까 합니다.
그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길 바라며.
오늘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