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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날이기도 하고, 15000원으로 할인도 해서 재미 삼아 동생이랑 보러 갔다 왔습니다
- 사실 용산 4DX 프라임(용포프라 하나요?) 체험하는 용도로 간 건데...
- 와... 진짜... 말이 안 나오더라고요, 상봉에서 봤던 거랑 천지개벽 수준이었습니다
- 내가 알던 4DX는 다 가짜였어! 진짜로...
- 포 반동신도 그냥 덜컹하는 게 아니라 몸이 포에 맞춰서 위로 쿵하고 올려치는 느낌이고
- 드리프트라도 하면 차에서 급드리프할 때처럼 옆자리로 쫘악 몸이 틀어지고
- 미카의 설산 vs 3 무쌍신에서는 진짜 팝콘통 자체를 흘릴 정도였습니다
- 근데 이게 농담 아니고 재미 있는 걸 넘어서 어...? 이렇게까지 해...? 진짜로...? 수준이라 ㅋㅋㅋ
- 중간에 사우나신 나오는데 우와... 살았다... 싶을 수준이고...
- 동생은 끝나는데 멀미난다고 뭔 내용인지 하나도 모르겠다고 그러네요(걸판 모르는데 4DX 땜에 걸장판만 보고, 이번에 다시 간만에 보는 거기도 하지만)
- 아무튼 진짜 인생 절반 손해봤어 같은 느낌, 이젠 평범한 4DX 너무 심심할 거 같기도 하고...
- 5화, 6화는 1회차부터 프라임으로 봐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근데 또 내용이 머리에 들어올 거 같기도 하고...
- 하여간 이벤트 겸해서 좋은 경험하고 온 느낌입니다. 1만 5천원 안 아까웠네요 간만에. 보고 오길 잘 했다 싶고.
- 근데 어째 쓰다보니 말하는 게 얇은 책에서나 볼법한 말이 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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