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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벌리스트의 연주를 듣고 마음 깊은 곳에 새겨진 게 하나 있습니다. 예술이란 어떤 종류라도 진정한 훌륭함에 이르면 완전히 같은 감동과 절대성을 지닌다는 점입니다. 저는 온전한 아마추어로 악보 지식 하나 없는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소리를 듣고 가슴에서 뿜어지는 뜨거운 열과 정신의 지배력의 조화가 놀랄 정도로 나타나 소설에서 소위 기교나 내용과 별개되는 것에 새로이 눈을 뜰 수 있었습니다.
(19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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