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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번역/나가이 카후

오가이 전집 - 나가이 카후

by noh0058 2023.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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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문학미술 이론에 관한 의문이 생겼을 땐 먼저 심미망령과 심미신설 두 권을 읽는다.

一비평문을 쓸 때 전문 용어를 알지 못하면 이상의 두 권 이외에 영어 사전 등을 찾아본다.

一소설을 쓸 때 관찰 태도를 정하려 할 때엔 기러기와 재를 다시 읽습니다. 이미 이십 번은 다시 읽었겠지.

一다이쇼 5년 처음으로 시부에 츄사이전을 읽을 때까지 나는 에도 시대의 시문집엔 별 관심이 없었으나 그 후엔 선생님의 작품 속에 나타난 책은 한 번 정도 읽어보려 하고 있다. 사본을 구하지 못하는 건 별개로 간행본은 오늘도 발견하는 대로 읽어두고 있다.

一문학을 지망하는 청년 중에 내 의견을 찾아 오는 사람이 있는데 나는 내 말을 듣느니 일단 오가이 전집을 한 번 읽는 게 낫지 싶다. 그 후에 의문이 있다면 내가 언제든지 대답해주겠다.

一문학자가 되겠다면 대학 따위 안 들어가도 된다. 오가이 전집과 사전을 매일 시간을 정해 서너 시간 다시 읽으면 되지 싶다.

一번역하면서 적당한 일본어가 떠오르지 않으면 오가이 선생님의 번역과 원서를 참조한다. 우에다 선생님 것도 본다. 그럼에도 좋은 단어가 없을 땐 영중사전으로 중국어 번역을 본다.

一머리에 떠오른 것만 짧게 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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