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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홀리데이/일기

[일본 워홀 75일차] 집에서 하는 음식은 양조절이 어려워, 더부룩 오사카 워홀 75일차

by noh0058 2025.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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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부룩

 

어제 새벽까지 과자 먹고 뭐 하고.

오늘은 또 떡볶이로 배 꽉 차게 먹고.

이러다가 금세 돼지가 않을까 걱정될 지경이네요.

운동이랍시고 이것저것 하고는 있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런지.

그래도 이것저것 하는 즐거움은 멈출 수가 없네요.

내일은 또 뭐로 식탁을 채워야 할까 고심 중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어울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친님의 기상이 늦어져서 점심은 각자 먹었습니다.

혼자 먹을 때에는 대개 쿠지라이식 라면.

마침 라면이 한 개씩 남아 있어서 애매하던 참이었습니다.

이렇게라도 처리를 해야겠지요.

 

저녁은 떡볶이를 해줬습니다.

저번에 부모님이 주신 떡볶이 소스도 이제야 써먹네요.

사실 여친님은 로제로 먹고 싶어 했는데...

생크림이 없어서 우유로 대신해줬습니다.

소세지가 없는 거 하나가 좀 아쉽네요.

 

그런 의미에서 로제 아닌 로제 떡볶이의 완성입니다.

크게 로제 맛은 아니기는 한데... 못 먹을 정도는 아니어서 괜찮았습니다.

오뎅도 일본 오뎅이라 걱정스러웠는데 여친님 입에는 이게 더 맞는다 하네요.

조금 남은 걸로 오뎅 볶음도 해볼 생각이라 어떤 맛이 날지 궁금합니다.

 

다만 떡을 한 봉지에 다 넣은 데다 라면까지 넣었으니까요.

양을 너무 많이 해서 두 사람 다 배가 빵빵한 상황.

이제는 진짜 그만 먹어야지 싶었지만...

 

애니메이션 본다면 이야기는 좀 다르긴 하죠.

밀린 우마무스메랑 지쿠악스를 봐주었습니다.

둘 다 제법 하이라이트 부분이라 다음 화가 기대되네요.

우마무스메는 내일 나오는 모양이라 바로 봐보려 합니다.

 

먹는 즐거움

 

과자까지 먹어서 배도 불렀겠다 잠깐 운동 타임.

일도 해야 하니 배가 좀 꺼졌다 자야할 거 같네요.

배부르게 먹고 나면 항상 이렇게 후회한단 말이죠.

하지만 먹는 즐거움을 버리기도 힘든 노릇.

떡볶이도 무사히 성공했으니까요.

더 다양한 요리에 도전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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