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워홀 74일차] 두 번째 쉐어하우스 파티! 공부 거리가 많았던 오사카 워홀 7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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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어제 새벽 네 시에 자버려서 이제야 쓰네요.
어제는 원래 쉐하 사람들끼리 라운드원에 갈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평일이기도 해서 다들 피로가 누적된 건지...
그냥 쉐하 1층에서 파티하기로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라운드원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이번 기회에 한 번 가보나 싶었는데 아쉽네요.
버킷리스트에 넣어두고 한 번 가볼 기회를 엿봐야겠습니다.
아침으로는 쿠지라이식 라면...인데 여전히 뚜껑이 없어서요.
계란이 영 설익는데 후라이팬 뚜껑이 너무 비싸더라고요.
없어도 되지 않나 싶기도 하고 고민 중입니다.
여친님 일하느라 바빠서 혼자 장보고 왔습니다.
이번에는 닭갈비랑 가라아게 같은 것도 해보고 싶어서 닭정육도 구매.
그런데 2kg나 되어 가지고 저걸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소분해서 재냉동하라는데 그러면 맛이 많이 죽는다 하고 ㅠㅠ
그냥 1kg 냉장된 거 사올까 싶었습니다. 값이 두 배 정도 비싸긴 한데...
일단 잘 사용하는 방법을 찾아봐야겠네요!
저녁으로는 마지막 남은 교무 냉동 생선을 써줬습니다.
처음 구웠을 때보다는 훨씬 잘 구워졌네요.
버터랑 소금후추로 간도 해서 맛도 잘 돌았고요.
단지 안까지 스며들지 않은 건 조금 아쉽습니다.
칼집을 내야 할 듯한데, 반해동 상태로 쓰는 거라 쉽지 않아서요.
공부거리가 많네요!
밥을 재가열했더니 구석이 다 누룽지가 되어버려서요.
끓여 먹기도 귀찮고 하니 걍 버리고 빵이나 한쪽 먹었습니다.
콘마요 스프레드 엄청 맛있던데요.
괜히 일본 가서 사오고 직구로 사먹고 하는 게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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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고 나서는 쉐하 사람들하고 다 같이 파티했습니다.
주최하신 분 생일 파티 겸해서요.
나초 파티라면서 나초 위에 재료를 깔고 나초로 떠먹더라고요.
그렇게 다 같이 도란도란 이야기도 하고, 게임도 하고 그랬습니다.
사실 대화 위주로 하고 싶었는데 말이죠.
흐름이 게임 위주로 넘어가서 그건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대신 뭐, 이런저런 공부는 많이 된 거 같아요.
영어로 된 퀴즈 게임하면서 단어도 다양하게 배웠고요.
그래봐야 초등학생 어휘긴 하지만, 아무튼.
실제로 일본인분들이 네팔분에게 영어 배우고 있는 모양이더라고요.
저도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많이 배워야겠다 싶었습니다.
공부
이래저래 배워야 할 게 많다 싶은 날이었습니다.
냉동 닭정육 해동법, 생선 맛있게 굽는 팁 같은 생활 상식부터 해서...
게임을 통한 영단어 공부나 나초파 같은 즐기는 방법까지.
저는 나초파 같은 게 세상에 존재한다는 걸 처음 알아서요.
꽤 재밌는 경험이어서 언젠가 다른 분들하고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배움이 많았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