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홀리데이/정보

[일본 워홀 43일차] 후회 줄이기! 워홀 오며 챙겨와 좋았던 것, 더 챙겨오고 싶었던 것, 챙겨오지 않아도 됐던 것!

noh0058 2025. 4. 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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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워홀도 결국 바다 건너 가는 일.

언어 이전에 생활상이 다르고, 쓰는 물건이 다르고, 파는 물건이 다릅니다.

때문에 곧잘 받는 질문이 "곧 출국인데 뭐 챙겨야 해요?"

 

참고로 제 경우에는... 하나도 안 알아봤습니다.

아니, 정말로. 워낙 성격이 뭘 꼼꼼히 챙기고 이런 거랑 거리가 있어서요.

자그마한 여행용 캐리어에 적당히 담아서 적당히 갔습니다.

오죽하면 동생이 "너 2박 3일 가?"하고 물을 정도.

자기 "3박 4일 갈 때보다 짐이 없다"면서.

 

뭐, 크게 후회한다던가 불편하다는 건 없습니다.

(딱 하나 빼고.)

결국 뭐가 됐든 살아는 지더라고요.

그래도 이건 챙겨 오길 잘 했다 & 이건 더 챙겨 올 걸 & 이건 챙기지 말 것 했던 것들.

워홀 40일차의 감각으로 전해드립니다!

 

이건 챙겨 오기 잘 했다 싶은 물건들

 

1. 각종 충전기/충전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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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테면 이런 것들.

저는 충전 관련한 것들은 다 한국에서 쓰던 것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요즘 어지간한 전자제품(핸드폰/노트북/패드 등등)은 대부분 프리볼트라서요.

충전기 어댑터 쪽에 v 표시를 확인하고 100~220 이런 식으로 적혀 있으면 대부분 가져오셔도 됩니다.

 

또 어댑터 쪽이 프리볼트가 아니더라도 케이블만 챙겨 오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가볍게는 다이소부터 제대로된 건 요도바시 등지에서 어댑터만 구입하시면 되니까요.

케이블이 대부분 동봉이라 놓치기 쉬운데 비싼 건 비싸요.

챙겨오실 수 있으면 챙겨오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2. 여권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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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으로 된 거요.

저는 원래 여권 케이스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입출국할 때 불편해서...

 

하지만 워홀 생활 하실 거면 구매해 사용하시는 걸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제 경우에는) 생각보다 여권이 필요한 경우가 많더라고요.

얼마 전에 재외자 선거 등록할 때도 뜬금 없이 여권 번호 입력도 해야 했고.

영문 이름 표기할 때 재류카드 or 여권 확인해야 하는데 큼지막한 게 더 찾기 편하기도 하고.

뒤에 카드 케이스가 있어서 비상용 카드 넣어두기도 좋습니다.

 

또, 신분증 분실의 리스크를 생각해서도 들고 다닙니다.

재류카드가 주민등록증처럼 카드 형식인데 이게 생각보다 은근히 분실이나 안 들고 나오는 경우가 잦아서요.

제가 덜렁거리는 거라 하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그럴 때에 대비해서 코트 안 주머니나 바지 주머니에 항상 여권을 챙겨두고 다닙니다.

그 때문에라도 개인적으로는 여권 케이스는 추천 드리고 싶네요.

 

단지 마이 넘버 카드 나오면 신분증이 두 개인 셈이니 활용도는 줄기는 합니다.

나오는 게 오래 걸려서 문제지...

 

3. 멀티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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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멀티툴?

하실 수도 있는데 얘는 그냥 자취 생활 때부터 요긴하게 쓴 녀석이라서요.

원래는 캠핑용으로 산 건데 그냥 집에서 더 많이 쓰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쓰는 건 역시 가위/칼/드라이버.

특히 드라이버 하나 있으면 편해요.

생각지 않은 타이밍에 딱 대응할 수 있고요.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병따개도 좋을 거 같고요.

(......워홀 자취 생활하면서 병술을 벌컥벌컥하는 건 건강에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만.)

 

사실 그 이전에 그냥 그럴싸 해요(소곤소곤).

남자분들이라면 주위 친구한테 보여주면 다들 좋아합니다.

진짜로, 남자들만 통하는 뭐가 있어요.

 

이건 챙겨 왔는데 더 가져 올 걸 싶었던 것들

 

1. 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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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겨 온다고 챙겨 왔는데도 부족하더라고요.

사용하는 수건 느낌도 다르고 무엇보다 비쌉니다.

보디타월 같은 건 여러장 세트도 없고 낱장만 파는데 가격도 한국 두어 배는 되는 느낌.

 

개인적으로는 굳이 사지 말고 집에서 좀 오래됐지만 쓸 수 있는 거 챙겨오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냥 1년 적당히 굴리다가 워홀 끝낼 쯤에 버리고 오는 거죠.

귀국짐도 무거운데 다 짐만 되어버리니까요.

 

2. 상비약

 

평소 먹는 거 있으면 꼭 챙겨 오세요.

챙겨 왔는데도 더 많이 챙겨올걸! 싶더라고요.

4일치 약이 무슨 1800엔 이런 경우도 있고...

(한방약이라 그렇기야 하겠지만.)

 

또 의약품 설명이 어려운 게 많으니까요.

찾고 읽다보면 지치기까지 합니다.

아는 걸 많이 가져오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챙겨올 걸 싶었던 물건들

 

1. 돼지코!!! 돼! 지!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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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이 글 쓰는 이유기도 합니다.

오면서 "다이소에서 파는 어댑터면 되겠지~"하고 안일한 생각으로 왔어요.

여행하고 생활은 전기 쓰는 게 다를 수밖에 없는데...

 

어댑터는 커서 하나에 위에 하나 꽂으면 아래엔 뭐 못 꼽는 수준.

아래에 쓰지 싶더라도 위에 어댑터를 꽂으려면 거꾸로 꽂아야 하니까요.

가뜩이나 얇은 110이라 잘 잡아주지도 못 합니다.

못 쓸 수준은 아닌데 불편해요, 그럴 바에야 돼지코 챙겨옵니다.

 

너무 후회돼서 일본에서 살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개당 5000원 이 난리가 나있더라고요.

하기사 일본인들이 220 -> 110 전환을 살 일이 어디 있겠냐마는.

 

하여튼 챙겨 오세요...

몇 개 필요할지 모르니까 그냥 무작정 많이 챙겨 오세요...

가벼우니까 안 쓰면 귀국할 때 챙겨 가서 여행하며 쓰면 되죠.

 

2. 한국 조미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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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해드시는 것 위주로 하실 거면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일본에서도 고추장 정도는 많이 팔기는 해요.

그런데 또 세세하게 쌈장, 초고추장 이런 건 잘 안 보이네요.

한인 마트 가면 없지는 않지만 또 비싸고.

 

국물류도 일본의 코인 육수 등도 있는 모양이지만...

역시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국산 걸 챙겨 오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특히 코인육수는 한 번 사두면 생각보다 오래 써서요.

와서 찌개 해드실 거라면 추천 드립니다.

저는 결국 어머니한테 보내달라 했네요 ㅠㅠ.

 

이건 챙기지 말것 했던 것들

 

1. 노 프리볼트 기기

 

사실 이건 당연한 거긴 한데 여친님 가족들이 챙겨 가라 해서 마지못해...

220v 전용 드라이기를 가져왔는데 다행히 뭐 터지고 이런 건 없지만 힘이 없어 못 쓰더라고요.

반대로 요도바시에서 110/220 겸용 드라이기는 샀습니다.

나중에 한국 가서 챙겨 가려고요.

 

2.... 는 딱히 없네요.

 

어떻게 해도 아쉬움은 남는다

 

물론 이렇게 준비해도 각자 아쉬움은 남을 거라 봅니다.

아무래도 사람마다 환경도 다르고 만족도의 역치도 다를 테니까요.

당장에 저도 스위치 안 갖고 가도 되지~ 게임만 할라~

했다가 얼마 전에 스위치 2 닌다 보고 "헉 갑자기 게임하고 싶어짐"

이러고 있었으니까요.

 

이 글은 단지 참고로만 하시고 각자에게 맞는 짐꾸리기에 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길 바라며.

오늘은 이만 마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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